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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통영 동원고교생,개교 이래 첫 사관학교 입학생 배출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한 김기환 학생 30대 1 경쟁률 뚫고 합격해 학교 잔치분위기!!
등록날짜 [ 2016년10월14일 15시22분 ]

(왼쪽)김기환 학생과 정병진담임교사
경남 통영 동원고(교장 황차열)가 개교70년 이래 처음으로 사관학교 입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그 주인공은 동원고 3학년 김기환 학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해 1차 시험, 인성,면접,체력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으며 3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김기환 학생은 위로 누나(대2)와 아래로 남동생(중1)이 있는 3남매의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집에서는 자기만의 공부방이 없어 기숙사가 있는 동원고를 지원해 1학년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 왔다.
 

동원고에 입학한 김기환 학생은 꾸준히 실력을 키우고 자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해군사관학교 입시설명회를 접하고 지원하게 되었으며  학교생활과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너무 지쳐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스스로를 재촉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진로계획을 설계해 왔던게 꿈에 한발 한발 더욱 더 값지게 다가서게 한 원동력이었다는 것.
 

김기환 학생은 1학년때부터 별명이 ‘울라프’라고 불리웠다.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늘 긍정적이고 잘 웃는 캐릭터로 등장한 눈사람이 ‘올라프’다. 친구들에게 누구보다 상냥하고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도 항상 예의바르고 성실한 학생이었기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큰 축하와 포옹을 받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담임인 정병진 교사는 “앞으로 해군사관학교 진학을 앞두고 더욱 큰 포부로 훌륭한 해군생도가 되기를 기대한다. 누구보다도 기쁘고 자랑스럽고 대견한 마음 감출 수 없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좋은 등불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황차열 교장은 “장복만 이사장이 재단을 인수한 후 개교 70년 이래 서울대 등 SKY 대학 등에 진학을 시켰지만, 사관학교 입학은 처음이다. 학교와 동문들에게 자랑이며, 후배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안겨줬다”며, 재단과 교직원들의 노력을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원고는 통영출신의 자수성가한 동원건설 장복만 회장이 사립인 통영상고를 인수해 사립명문을 키우기 위해 교명을 동원고로 바꾸고 학교도 이전해 고향 후배들 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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