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올 상반기 주요사업 34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감사제도인 일상감사를 통해 공사비와 설계비, 물품구입비 등의 예산 5억4천만원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억원 이상의 공사와 1억원 이상의 용역, 건당 5천만원 이상의 물품과 기자재 구입 건에 대해 설계나 물품구입 시 착오나 예산낭비,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일상감사 결과 건설공사에서 3억9천만원, 설계용역 1억4천만원, 물품과 기자재 구입 건에서 1천만원 등 사업비 과다 산출과 착오계상  사전조치로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다.

 김상하 감사담당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시 지나친 간섭으로 집행부서의 창의력이나 신속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공사 등에 대해 사전 예방?지도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감사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