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 박 대통령, 불통과 독선에서 깨어나야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늘 대국민 사과를 하고 수사를 받겠다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이루어진 ‘11.2 폭주개각’ 그리고 비서실장, 총리 지명자 등의 언동 비추어 볼 때, 박대통령은 아직도 일방적이고 가식적인 수습조치로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단언컨대, 다수 국민들의 하야 요구가 빗발치는 지금, 돌팔이 의사가 진통제를 한 대 놓는 것으로 결코 치료가 될 수 없다.
박 대통령은 불통과 독선에서 깨어나 ‘11.2 폭주개각’을 철회하고 당장 야당 대표들과 만나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통령이 오늘 변화된 인식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