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자원봉사자 대상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선암사와 지난 8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일중 센터소장 및 호명 주지스님 외 9명이 참석해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선암사 방문 시 우수봉사자들이 소지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 무료주차 혜택을 제공하며, 센터는 선암사를 봉사활동 인증기관(수요처)으로 등록하여 문화재 관리 및 환경정화 영역에 한해 봉사활동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이에 김일중 센터소장은 “지난 9월 송광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선암사와 한마음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기회를 주신 선암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로써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우수봉사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확대되어 자원봉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호명주지스님은 “자원봉사센터와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선암사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순천시민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선암사가 자원봉사의 발전과 봉사자의 혜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할인가맹점 협약을 하고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지정을 받아 서비스 이용 시 약정한 할인율로 혜택을 주는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