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성)는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캄보디아,태국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적별 자조모임은 각국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자국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생활에 대한 고충 및 국적대표 선정과 더불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이주여성들 스스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서로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들었는데 자조모임을 통해 오랜만에 자국 음식도 만들어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성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적별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결혼이민자들 스스로 사회적지지망을 형성하여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국적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