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과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택시 4대가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부축을 받아야만 거동이 가능한 교통약자가 병원을 왕래하거나 시외를 오가는 등 집을 나서기가 여간 어려운 현실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 통영시에서 운행을 개시하는『희망나눔 콜택시』의 운행으로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콜택시 호출을 위한 콜 센터의 전화번호는 1566-4488이며, 경남도에서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호출요금은 무료이고, 년중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콜택시의 이용요금은 시내지역은 최저 1,100원부터 최고 2,000원, 시외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2배이지만,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를 위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시내지역 이용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구역은 경남 도내를 운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부득이 진료를 위하여 병원 또는 시설을 왕래할 시에는 경남 도내를 벗어나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운행하는 휠체어택시 4대는 관내 택시업체인 삼광교통과 한려운수에 각 2대씩 위탁하여 운영된다.
통영시 교통과 관계자는 “휠체어 택시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대씩 증차하여 총20대를 운행하게 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더불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참여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전망”이라며, 이용문의는 1566-4488 또는 통영시 교통과(055- 650-5312~4)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