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미륵도 관광특구가 2009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개발이 침체되어있는 전국 관광특구지역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09년 관광특활성화사업 선정을 추진해 왔다. 신청된 전국 관광특구 13개중 1차 심사결과 부산 용두산.자갈치, 충주 수안보, 속초 설악, 강릉 대관령, 아산 온천, 정읍 내장산, 경주 보문, 통영 미륵도 등 8개 관광특구가 선정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소백실에서 마지막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 및 테마의 참신성 및 적절성,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및 파급효과성, 지속가능성 및 개발 잠재력, 지역 추진의지 및 주민 참여도가 높은 통영 미륵도, 부산 용두산.자갈치, 충주 수안보, 정읍 내장산, 속초 설악 등 5개 관광특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하여 선정된 관광특구마다 20억원(국비 10억, 도비3억, 시비 7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관광편의시설 개선 및 콘텐츠개발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관광특구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통영시는 미수 1.2동을 비롯해 봉평,도남동 등 동지역 4개 지역과 산양읍 육지지역, 산양읍 풍화리 오비도 섬지역 등 32.9㎢일대가 지난 1997년 1월18일 ‘미륵도 관광특구’로 지정됐었다.
하지만 관광특구가 지정됐음에도 개발이 불가능 했던 것은 관광특구 전체면적 중 19.76㎢가 한려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그대로 묶여 있는데다 나머지 지역도 자연환경보전지역 62%를 차지하고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상업지역 0.4%(1만1880㎡,약 3600여평)에 불과해 사실상 개발이 전무한 실정으로 지금까지 이름만 관광특구로 남아 있었다.
통영시는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미륵도 관광특구 관광객 도움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시비 부담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도움센터는 통영시 도남동 642번지 500㎡규모에 2층 시설로 건립되어진다. 건물모형은 공모를 통해 통영의 관광이미지에 걸 맞는 거북선 모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안내데스크, 대기실, 전시장, 홍보관, 녹색공원, 포토존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통영시 문화예술관광과 관계자는“선정된 관광특구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 제출하여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므로 실정에 맞는 세부사업계획을 정리하여 신청하고 추경을 통해 시비 부담분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
관광객 도움센터 건립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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