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1일 전라남도 왕인실에서 개최된 「2016년 전라남도 일자리 대상 한마당」에서 일자리사업 우수시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율촌·해룡산단 입주기업 고용유지 및 취업이 쉽고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위해 근로자 출·퇴근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 산단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 9년간 일자리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 창출 및 저소득 일자리 제공에 기여한 공로로 10개 시군에 대한 고용우수기업 표창이 이어졌으며 순천시는 산업용 장갑을 생산하는 ㈜ 신성메이저 글러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개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의 일자리정책사업 평가 분야에서도 올해를 포함해 8차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남을 대표하는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환경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행복지수 1위의 순천을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으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수요를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