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상의 베스트 커플 가수 비(정지훈·35세, 레인컴퍼니)와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태희(37세, 루아엔터테인먼트)가 결혼한다고 17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가 발표했다.
비는 17일 소속사 레인컴퍼니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비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고 김태희와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는 것.
이어서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16년동안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한다.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17일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도 “배우 김태희씨와 정지훈씨가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 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린다.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갖을 계획이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비와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태희 커풀은 2012년부터 5년간의 교제기간을 끝내고, 19일 한 성당에서 조용한 가운데 결혼하게 된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만, 예식을 불과 이틀 앞둔 17일 전격적으로 발표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두 커플은 19일로 예식일을 정했다고 밝혔으며, 결혼 발표문에 나란히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고자 예식일 시간과 장소를 시간을 공개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린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조용하고 경건한 비공개 결혼식을 예고한 두 사람은 신접살림을 비의 현재 거주지자택인 서울 청담동의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신혼여행 여행도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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