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국립광주과학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어린이문화원 체험관에서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 총 8818명이 이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이용 지원은 광주시와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문화원이 협력해 마련됐으며, 이용 기간은 17일부터 2월28일까지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상설전시장과 야외전시관, 빛과 예술, 생활과 미래, 어린이관 등 무한상상실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과학문화공간으로, 광주의 상징인 빛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 공간에서 만나는 과학의 모습, 빛고을탑, LED로봇, 댄스로봇 등 과학관의 대표 전시물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과학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체험관에서는 어린이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증진하는 어린이창작실험실의 정기형프로그램, 당일형프로그램,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어린이도서관연계프로그램, 단체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최일선 아동복지시설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가정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광주시에는 306곳이 운영 중이며 8818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겨울방학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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