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5일 제3기「의료관광코디네이터」교육과정(‘09. 4.6～6. 25) 수료식을 갖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6명을 현직에 배치해 외국인 환자와 의사간 의사소통시스템 확충을 통한 질 높은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

금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수료자 26명은 소정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특화 의료관광분야 종사자들로서 시에서 지정한 위탁교육기관(dmc대한병원경영센터 대표 김효동)에서 12주간(주 5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1단계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 2단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용어 학습 및 병원 외국어 회화과정, 3단계 중점 육성분야별 전문 코디과정, 4단계 의료관광 기획상품 발표 및 병원탐방 워크숍 과정 등.

시는 교육수료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증서를 교부하고 인적 DB구축을 통한 지속적 관리와 함께, 우수 교육수료생을 선발(4-5명)하여 하반기에 태국 등 해외선진지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하반기(7월중)에도 25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충분히 확보할 때까지 인력양성 사업을 계속함으로써 의료관광객과 의료진 간 의사소통은 물론 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하였다.

한편 시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교육생 선발, 교육비 전액지원, 유능 외래강사 섭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도에는 54명(1,2차:각27명)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국제진료센터 등 현지 의료기관에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