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런던올림픽 5위, 2016 리우올림픽 4위로 아시아권 선수로는 최고성적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 손연재 선수(1994.5.28일생)가 2017 국가대표 3월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사흘간 앞둔 18일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선언한 손연재 선수는 18일 오후 2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나서 너무 행복했고 끝내기 위해서 달려왔다.』는 글을 남겼다.
손연재 선수는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요약해 보면 『끝나서 너무 행복했고 끝내기 위해서 달려왔다. 그래도 울컥한다. 아쉬움이 남아서가 아니다.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 17년동안의 시간들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있었고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알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나는 단순히 운동만한게 아니다. 더 단단해졌다. 지금부터는 모든 것들이 새로울 나에게 리듬체조를 통해 배운 것들은 그 어떤 무엇보다 나에게 가치 있고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와 같이 걸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심경을 피력했다.
손연재 선수의 메니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 SM도 『손연재 선수의 은퇴에 관한 건』이라는 글을 손연재 페이스북에 남겼다.
㈜갤럭시아 SM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요약해 보면『오는 3월초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손연재 선수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동시에 현역선수로서도 은퇴하기로 했다. 손연재 선수는 아쉬움과 후회가 없으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경기 때마다 더 잘하라고 격려하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손연재 선수는 리듬체조를 떠나지만 후배들이 한국 리듬체조의 명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싶다. 운동선수로서의 삶은 마무리 하지만 또 다른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걸어가려한다. 그 동안 너무나도 감사했다. 』 라고 밝혔다.
손연재 선수는 17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에는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후프 종목 동메달, 2014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 금메달(볼과 곤봉, 리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개인종합에서도 1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 5위, 2016 리우올림픽 4위로 아시아권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연이어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손연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 되었는데 은퇴를 결심한 일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 선수는 은퇴 후 우선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서 학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체육계 지도자로 하루 빨리 활동하는 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