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훈 창작스튜디오 개관 기념 순천토론회
순천시가 저명 예술가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거점 창작예술촌 제3호인 ‘조강훈 창작스튜디오’ 개관 기념 토론회를 4일 오후 2시 남해안콘텐츠협동조합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자 서양화가인 조강훈 작가의 창작스튜디오의 3월 개관에 앞서 시민과 지역문화예술가, 문화의 거리 입주작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창작스튜디오의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지역예술이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강연과 발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강연은 장경화 미술평론가가 ‘화가 조강훈의 작품세계와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역할’을, 이명훈 지역 문화기획자가 ‘창작스튜디오 공간의 활용과 활성화 방안’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강훈 창작스튜디오의 개관을 알리고 개관 이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역할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작품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에 거점 문화예술공간인 창작예술촌을 조성중에 있으며, 지난해 말 배병우 사진작가와 김혜순 한복명인의 창작스튜디오가 개관돼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