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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희망학교 신청 총괄만 공개

국정교과서 활용희망학교 전국 중고교의 1.53%인 83개교 불과 해
등록날짜 [ 2017년03월07일 11시06분 ]

전국 유일의 연구학교(국정교과서 체택)는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1개교
활용희망하교 명단과 보조교재 활용학교 명단 모두 비밀에 붙여
활용희망하교 신청 및 보조교재 체택 학교운영위원회 거쳤는지 의문

【교육부 국정역사교과서 사진】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 국정 교과용도서 활용 신청」을 안내하고, 3월 3일까지 2주간 국정 역사 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83개(공립 21개교, 사립 62개교)학교가 3,982권을 신청하였다고 밝혀 전국 약 5,430개교(중학교 3,140, 고교 2290)의 1.53% 만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 됐다.
 

학교별로는 중학교 33개교(공립 16, 사립 17), 고등학교 49개교(공립 5, 사립 44), , 특수학교 1개교(공립 1, 사립 0) 신청 접수 하였다.
 

지역별 신청 현황은 △서울(11) △경기(13) △인천(1) △부산(5) △대구(6) △울산(4) △대전(5) △광주(1) △경북(19) △경남(5) △충북(3) △충남(10)개 학교 이다.
 

이들 학교는 중학교 역사 ①·② 1,606권(中역사① 689, 中역사① 지도서 109, 中역사② 699, 中역사② 지도서 109), 고교 한국사 2,376권 등 총 3,982권을 신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달 15일까지 신청 학교에 교과서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그밖에 전국 28개 국립 중고교와 22개 재외 한국학교에도 학교 별로 20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역사교과서 100권 이상 신청학교는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8개교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28개 국립 중등학교와 22개 재외 한국학교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20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 중등학교는 △상설연구학교(중 9교, 고 11교) △특수목적 국립고(8교)가 신청접수하였고, 재외 한국학교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총 22개교가 신청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국정역사교과서 활용신청현황: 교육부 보도자료】
 

교육부는 단위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읽기자료, 도서관 비치, 역사 수업 보조교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유일의 국정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을 희망한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학교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연구학교 및 희망학교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합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국.검정 교과서가 올바른 국가관과 미래지향적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신청 학교 명단과 학교별 교과서 활용 용도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신청 학교 명단 미공개에 대해서는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우려가 있어 학교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국정교과서 활용희망 신청 학교는 활용목적은  △학급별 읽기 자료 △도서관 비치 △역사동아리 및 방과후 학교 △교수ㆍ학습 참고자료 △역사수업 등 활용 용도로 신청했는데, “활용 용도는 각 학교가 정할 부분이어서 보조교재로 사용하는 학교가 몇 곳인지 집계하지 않았다”밝혔으며, 보조교재로 신청한 경우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것은 물론 시험에도 출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도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11월 28일 까지 추진중인 국정역사교과서 추진과정과 집필진까지 비밀로 붙이다가, 지난해 11월 28일 국정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시 비로소 집필진 명단을 사후에 공개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밀실행정의 이면에는 활용희망학교 신청 및 보조교재 체택 학교운영위원회 거쳤는지 의문이어서, 국정교과서 전국 유일의 연구학교인 문명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에 이어 국정교과서 활용희망학교 83개교에도 교육현장 활용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로 순탄한 활용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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