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센터 더숲은 지역청년들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사업’ 참가팀을 모집한다.

청년도전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상상하고 기획한 다양한 도전활동에 대해 활동비용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업난 등으로 위축된 청년들에게 성취의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5년 13개팀 50명, 2016년 15개팀 62명이 참여해 시민 고민상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청년문화허브), 대학생활 박람회(컬처팩토리), 청년이 보는 광주 홍보영상 제작(그리다필름), 광주 캐릭터 개발(니나곰빡스), 금남지하상가 공실 디자인(대인시장 왐마) 등 청년의 상상력으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5개팀 씩 총 10팀을 선정하며,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참가팀을 모집해 기획서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각 팀당 2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광주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서식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광주청년센터 더숲(www.gjforest.kr)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이메일 : gjforest@gmail.com
   ※ 문의 : 광주청년센터 더숲(T. 232-1939 담당자 : 안충구)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혁신의 동력이 된다고 믿는다”며 “지역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에 금남지하상가에 개관한 광주청년센터 더숲은 청년활동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청년도전사업을 비롯해 청년정책 연구, 청년시민 교육, 청년 상담소 운영 등을 진행해 왔고, 올해는 청년단체와 동아리 지원 사업, 온라인 동아리 운영 등을 강화해 청년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조성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