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년상공인(대표 김상식)을 비롯한 20여명은 21일 오전 11시 남악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정인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19대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상식 대표 등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년실업률이 계속 치솟고 골목상권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잠식당해 매일 폐업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안후보는 후보자신이 청년사업가로 어려움을 이기며 기업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청년상공인들의 애로점을 잘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고 지원과 격려를 해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으로 효율적인 경제정책을 기대하기 어렵고 북‧미간 대결로 경기가 얼어붙고 우리나라의 큰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관계악화는 장기불황으로 접어들 것 같은 불안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선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 소상공인 정책에서 비전과 희망을 보고 가장 적합한 능력이 있고, 안전한 후보라는데 200여명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