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24일 “누구나 공유학교” 3기 오픈파티 행사를 수완재활요양병원에서 열었다.
누구나 공유학교는 오픈파티를 시작으로 두 달간 스마트폰활용법, 정리수납, EM세제 만들기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공유학교는 내가 사는 마을 이웃주민이 공유 강사로 나서 재능을 나누고 참여자들끼리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공유학교 강사진과 참여자 60여명은 6개 공간 공유 기관과 협약식과 공유학교 맛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기에 학생으로 참여했다가 3기에 공유강사로 나선 최숙현(어룡동, 40세)씨는 누구나 공유학교를 통해 우쿨렐레를 배우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서 공연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공유강사로서 새로운 이웃을 만나는 수업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완재활요양병원-광산구-광산구자원봉사센터간의 ‘공유문화 확산 협약’체결
2부에는 수완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정중),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상희)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수완재활요양병원은 30명이 이용 가능한 소회의실과 180석을 갖춘 대회의실을 주민 회의, 행사 장소로 제공하며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수완재활요양병원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약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광산구는 주민들이 공익을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에 나선다.

앞으로 협약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광산구의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