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지난 1일 거제시 옥포동 A식당에서 박승현 서장, 경찰행정발전위원장, 경찰서 여자 경찰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것에 대한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오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제63주년 여경의 날을 맞이하여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남자경찰관들과 동등한 업무를 수행하는 여경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박승현 서장은 조직화합 등 행정발전유공으로 여경 대표 옥포지구대 순경 탁은지, 장승포지구대 순경 신사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과거의 소극적인 분야에서 벗어나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강인한 저력과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한 여경들은“각자의 근무지에서 근무를 하며 다같이 모이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줘 서로의 안부를 물으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