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TIMF아카데미가 지난 4일 폐막공연‘한여름밤의 꿈’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공연에는 아카데미의 모든 강사진과 TIMF앙상블이 참여해 마르티누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 'Sextet for Piano and Winds,h.174', 윤이상의 콘트라베이스의 즉흥연주가 곁들여진 8중주‘Blaseroktett mit Kontrabaβ ad libitum(1994)’와 목관 9중주로 편곡된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등의 곡이 연주됐다.
특히, 이번 폐막공연에는 TIMF아카데미에 참여한 젊은 연주자들이 공연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동안 열린 TIMF아카데미는 통영국제음악제가 2005년 국제 윤이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시행해 온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30세 미만의 아시아의 재능 있는 음악 인재들을 선발해 유럽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하에 레슨, 리허설, 마스터클래스, 워크샵, 공연 등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며 통영국제음악제가 추구해 온 공익성에 그 의미를 더하는 행사다.
TIMF아카데미는 매년 가을 통영국제음악제가 주관하는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와 함께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음악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TIMF아카데미는 목관 5중주(51명)와 피아노(7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일본,홍콩에서 총 58명의 30세미만 젊은 연주가들을 선발해 교육비 등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이들을 지도한 강사진 플루티스트 펠릭스 렝글리(Felix Renggli), 오보이스트 크리스티안 베첼(Christian Wetzel) 등 유럽 유수 음악학교의 교수들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한국에서 가세해 학생들과 열띤 배움의 장을 열었다.
통영국제음악제 이용민 사무국장은“기존의 음악을 공연하는 음악제를 넘어 젊은 음악인재를 양성하는 TIMF아카데미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연주가들의 등용문 역할도 할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통영국제음악제를 통해 윤이상 선생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폐막공연 후 올해 TIMF아카데미에 참가한 젊은 음악인재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통영,거제,고성/김청규 기자>
젊은 음악인재들
수료증을 받고 있는 젊은 인재들
14세의 피아노 전공의 어린 연주자가 수료증을 받고 있다.
올해 TIMF아카데미 강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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