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09년 시립우륵국악단의'청소년을 위한 국악한마당'이란 주제의 기획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것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연주회 제1부는 국악 관현악 ‘아름다운 인생’과 춤을 위한 ‘나나니’를 시립우륵국악단의 무용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제2부는 예성여고, 충주상고 댄스동아리와 함께 ‘노바디’, ‘텔미’ 댄스, 대한민국 B-boy 챔피온 카이크루와 ‘판놀음Ⅱ’, 마지막으로 풍물굿패 몰개와의 ‘신모듬’ 공연 등 청소년과 호흡을 같이하는 화려한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국악을 계승하고 시민의 정서순화를 위한 수준 높은 창작음악을 연주하는 등 최고의 시립국악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