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남희석과 김지선, 양배추 등의 전 매니저이며, 아역탤런트 김다혜의 남편 장모씨(34세)가 지난 8일 경남 통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장씨가 이날 한 모텔 안에서 연탄을 피운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신변 비관 자살로 보고 있지만 부검과 주변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씨의 한 측근은“지난해부터 자금 문제로 힘들어했다”며,“얼마 전까지만 해도 행방을 찾고 있었는데 9일 오전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씨는 모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개그맨을 관리해왔으며, 아역배우 출신 김다혜씨와 2007년 5월 결혼했고 자녀는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장씨는 최근 소속 연예인과 출연료 배분 문제로 괴로워했고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 기획사의 투자금 회수 압박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부터는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했었다.
장씨는 노트북에 아내 앞으로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장씨의 시신은 부검을 실시한 후 오후에 서울로 이송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고성,거제/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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