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위치도>
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순천시는 빗물과 생활오수의 완벽한 분리로 땅속까지 깨끗하게 만드는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금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
순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순천 원도심 향, 저전, 장천, 중앙동 전체와 매곡, 풍덕, 남제동 일부 지역의 하수관로 전체 73.7km(오수관로 57.3km, 우수관로 16.4km), 하수관로에서 가정과 상가에 연결하는 배수설비 5,663가구를 718억원(전액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사업방식은 민간투자방식(BTL) / 준공후 20년간 운영키로 하는 사업이다
<순천시 하수관로정비 사업 사진>
사업추진은 2016. 1. 29 ~ 2018. 9. 28까지 3년간 공사기간으로 하여 사업시행자는 푸른순천환경(주) 대표 최동찬, 시공사는 금호산업(주) 외 8개사, 건설사업관리는 (주)도화엔지니어링, 산이건설(주)로 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불편 단축을 위해 공사기간을 5개월 단축하여 금년 4월말 완료예정으로 공사가 막바지 단계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유래없는 한파속에서도 하루 20개팀 이상이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월말 현재 가정과 상가에 연결하는 배수설비 공사도 5,663가구중 3천 4백가구가 완료되어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도로 포장은 설 명절 이전까지 완료하고, 골목길 포장도 당초 계획보다 5개월 단축시켜 금년 4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도로 포장 단계에서도 도로 전체 폭대로 포장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통신, 한전 등 다른 기관에서 관리하는 맨홀과의 높이도 감안하여 매끄럽게 포장하여 차량통행 불편을 없애고 있다.
동외동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그동안 공사로 인해 많이 불편했지만 이제 공사가 완료되어 하수도 악취가 없어지고, 도로 포장도 깨끗하게 되어 살기 좋아졌다 면서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순천시 강병일 하수도과장은 “정부지원 BTL을 공사 착공 3년 만인 금년 상반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하여,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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