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로청소차 운영 확대로 미세먼지 개선나서
광주광역시는 도로에서 재비산 되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청소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4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상 집중 단속…대기질 향상 기대
광주시는 앞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될 경우 차량통행이 많은 간선도로 등을 대상으로 하루 3~6회 진공흡입차를 운행, 내부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진공흡입차 6대(대당 2억4000만원)를 추가 구입하기로 하고, 자치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배정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전체 미세먼지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미세먼지 감축정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을 하면서 지역 내 대기오염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변 오염물질 우심지역과 공사장을 중심으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