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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 단편소설>신령스런 땅과 네 명의 至上장군

<신령스런 땅의 장군들>풍수명당지기에 입각한 복호장군, 삵장군, 장 닭장군, 지네장군 형국이 지기최고의 명당 터
등록날짜 [ 2018년03월25일 15시55분 ]

“네 이놈들!!! 이 땅이 어느 땅인 줄 아느냐?!”
네 명의 至上장군의 활약상은 땅의 소중한 역사를 말하고자 합니다.

아주 멀고 먼 오랜 옛날부터 동쪽은 푸른빛을 갖고 태어난 靑龍(청룡)이, 서쪽에서는 東邦의 한민족을 나타내는 하얀 빛 白衣(백의)를 자랑하는 白虎가, 남쪽에는 전설로 내려오는 무리 중 가장 아름답다는 朱雀(주작)이 붉은 빛으로, 북쪽은 어둠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 玄武(현무)가 검은 색을 흠뻑 뒤집어쓰고 사방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방을 둘러싼 한가운데 즉 중앙을 상징하는 신수 역시 용으로 누런색의 대명사 황색을 나타내 黃龍(황룡)이 떡하니 버티고 인간의 天壽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이 땅위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운 속에서 신령스러운 빛이 오래전부터 넘실대는 옥당 골의 땅 靈光 불갑마을은 白衣民族(백의민족) 후손들답게 오래전부터 이곳 서쪽에 한 일가족이 白虎의 기운으로 기상이 남다른 西海(서해)의 빛을 타고 白虎장군이 서해의 바다와 같은 佛甲의 큰 호수를 바라보며 오래 전부터 이 지역 守護神으로 그렇게 자리 잡고 이 고을을 호령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伏虎산의 호랑이장군이 바로 그 白虎 장군이었습니다.
온 몸이 하얀색으로 물들여진 호랑이 장군은 그가 가장 즐겨먹고 놀이 감으로 愛之重之 여기는 삵의 수많은 무리와 함께 토지가 비옥하기로 소문난 이곳 영광 땅에 묘하게도 호랑이 무리와 삵의 무리가 무리지어 한 날 한 시에 대거 이동하게 되었다고 오래전부터 이 지역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왔습니다.

사실 백호장군은 무작정 이곳에 내려온 것은 아니었다는 說이 더 지배적입니다.

백호장군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여러 雜神들을 거느리고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풍족하게 한반도의 靈驗한 기운이 감도는 한민족의 표상인 백두산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태초의 어느 날 산신령으로부터 ‘네가 남쪽으로 내려가 그곳을 이곳 백두산의 영험한 통치력으로 그곳 百姓들이 天壽를 다 할 때까지 아무 부족함이 없도록 평화롭게 살도록 해야 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단숨에 백두산에서 태백산맥을 거쳐 껑충 뛰어넘어 노령산맥을 타고 내려와 영광 불갑의 땅 중에 활처럼 휘어진 이 곳에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활처럼 휘어진 산을 伏虎산이라 마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옮겨 부르게 되었고 이를 할(뫼)산에서 伏虎산으로 호칭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삵의 무리를 거느리고 있는 삵 장군은 伏虎산을 뒤에 두고 항상 본능에 충실하였습니다. 오로지 同族인 삵의 무리를 먹여 살려야 겠다는 一念과 각오로 이곳의 비옥한 땅에 정착하여 삵 장군이 가장 좋아하는 앞의 마을인 유봉마을을 여유있게 바라보며 그곳에서 태평하게 뛰어노는 닭의 무리를 지켜보면서 무작정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삵 장군은 수많은 닭의 무리를 쫒아 한라산을 거쳐 이곳에 안심하고 한 날 한 시에 정착했다가 호랑이 장군을 숙명적으로 만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다만 삵 장군은 순번을 정해 白虎장군에게 제물을 바치면서도 수탉과 암탉이 수없이 왕성하게 깔려있는 이곳을 호랑이장군인 白虎장군에게 동족인 삵의 무리를 조금씩 내어주기로서니 전국 어디를 가본들 이만한 곳이 없었다는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 어딘들 생명을 갖고 태어난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것은 언젠가는 태어났으면 숙명적인 죽음을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한 번은 죽음에 超然(초연)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살고 그 다음 세대가 代를 이어가고 어제의 역사와 문화를 오늘에 짚어보고 조금 미진한 것은 다음 세대가 이어 받아 갈고 닦아주기를 기원하는 것은 생명체를 갖고 있는 이상 每樣 같다는 판단인 듯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생물체를 연구하는 학문은 끝없이 많습니다. 그중에 철학도가 있는데 詭辯 학자들의 모임인 쇼피니스트 철학자들 입장에서 우리 인간의 죽음을 표현하기를 동그런 망태(닭장)속에 갇혀있는 닭의 운명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즉 망태 안 닭장속의 닭들의 운명처럼 언젠가 하느님이 부르면 인간은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는 것처럼 “닭장속의 닭들도 인간이 닭고기가 먹고 싶어 걔네들 중에 한 마리를 선택해 잡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삵 장군은 이미 여기에 나름 깊은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마을을 바라보면 근심걱정거리가 일순간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온갖 종류의 닭들과 알맞은 크기의 닭들로 먹을 것이 가득한 앞마을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항상 골라먹는 재미를 다 갖춘 유봉마을로 삵 장군은 일순간에 안 좋은 생각들은 새까맣게 다 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뒤를 보면 白虎장군이 으르렁대면서 동족들을 내놓으라고 억압을 가하고 으르렁대지만 까짓것 인간들도 제 살고 마을 사람 풍요하게 살게 해달라고 서해바다 인당수에 심청이를 고작 공양미 삼백 석에 재물로 던지는 판인데 삵 장군이 자기 동족들 중에 제비뽑기를 하거나 노약자순으로 골라 白虎장군과 약정에 의해 재물로 던져주면 “이런 태평성대가 어디에서 감히 구가할까?“ 하는 게 삵 장군의 생각을 온통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모든 동물은 숙명적인 먹이사슬로 끊을 수 없는 천적관계를 유지하는 건 태초에 조물주가 신비지경에 가깝게 만들어 놓은 圖式관계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 욕심을 버리고 각자가 처지에 맞게 낮은 자세로 살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옥당골 불갑마을의 앞쪽 유봉마을에 사는 장닭 장군이라고 생각이 없어서 이곳에 정착한건 아닙니다.

장닭 장군은 사실 삵 장군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태평성대를 구가하며 이곳 마을에서 동족들과 아주 잘 살았습니다. 다만 질병에 강인한 동족 중의 개량하고자하는 동족들의 종류가 따로 없고 항상 늘어지게 살면서도 일부 수탉이 새벽같이 일어나 기상을 위한 노래를 불러도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고 평하는 것이 아니라 왜 단잠을 깨우냐고 온통 지적질을 받고 온갖 무리들로부터 항의만 당하고 살아왔기에 동족들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겨우겨우 연명하듯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난데없는 천적인 삵 장군을 만나 호시탐탐 노리는 삵 장군을 피하기 위해 동족의 닭들이 부지런해지고 각각 제 역할을 실천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며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하루도 게을리 하는 적이 없었습니다. 자연히 육질이 좋은 닭들로 재탄생되고 어디를 가든 새벽녘에 힘찬 수탉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자 희망찬 하루의 시작을 장닭장군의 영도력 덕분이라는 주변의 쏟아지는 칭찬에 항상 鼓舞的이었습니다.

다만 정기적으로 삵 장군에게 동족의 닭들을 일정 제물로 정해 상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적인 관계가 그로서는 풀래야 풀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끊임없이 동족들과 마라톤회의를 갖고 머리를 맞대어 천적에 대응논리를 찾기에 오늘도 부산할 뿐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장닭 장군은 이와 같이 매일 거침없이 수천 만 마리의 암탉을 거느리고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뒤를 돌아보면 죽기보다 싫은 삵 장군이 버티고 있었지만 앞만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라만 봐도 입맛에 딱 맞고 튼실한 지네들이 온통 산에 산을 까맣게 뒤 짚어 놓을 만큼 꿈틀대고 있었고 이 지네들은 암팡지고 속이 꽉 차서 한 마리만 먹어도 온종일 배가 부를 정도로 크고 살이 차올라있었습니다.

그것도 유봉마을 앞산에 지네들은 땅의 비옥함으로 천지에 널려 있는 게 지네들로 꿈틀대면 마치 거대한 산이 일순간에 움직이는 듯 산자락 주변이 온통 지네들로 가득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영광 땅의 비옥함은 익히 조선팔도에 유명하였고 조선후기에는 옥당골('戶不如靈光'이란 흥선 대원군이 1889년 영광을 칭해 '호수(戶數)는 영광만 한 데가 없다.'고 말함)로 알려진 명당 중에 명당 땅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7부 능선이 끝없이 잔잔하게 깔려 있어 참으로 지네 등처럼 오롯이 여기저기 지네들이 새까맣게 운집하여 있었으며 가까운 곳에 부지런히 이동해 가면 가장 보약스러운 호랑이장군들이 식솔과 함께 토굴에 晝夜장창 기거를 하고 있다는 걸 지네에 지네 무리가 꼬리에서 꼬리를 이어 흡사 동아줄처럼 길게 이어지듯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그네들은 이구동성으로 꿈에도 잊지 못할 호랑이의 등판 살과 엉덩이 부위 살점 한 땀 한 땀에 배어있는 살맛을 잘 알고 있었고 결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천년의 빛!! 신령스런 땅의 至上 장군들
이렇듯 네 명의 장군들은 서로가 서로의 경계를 늦출 수가 없었고 좋은 먹잇감만 바라보며 그들만의 好時節을 이보다 더할 나위 없이 謳歌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조화롭게 버물어져 더 튼실해 지고 동족들의 번창이 날로 커짐으로 약점을 잘 막아주고 더 힘찬 내일을 기약하는 네 명의 장군들의 영도력은 세상에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이 조화로움이 도식화 되어 삵 장군은 너무 많은 아주 풍족스런 먹이 감에 취해 있다가도 白虎장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何時라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불안감을 일생을 두고 떨칠 수 었는 것입니다.

장닭 장군은 최고의 보양식인 지네들이 지네산등에 태산처럼 쌓여 있어 좋지만 삵 장군의 호시탐탐 노림에 동족의 일정한 무리들의 탉들을 내놓지 않으면 장닭 장군의 목숨까지도 위태롭기에 어쩔 수 없이 내어주고 그로부터 安寧을 보호받으면서도 밤이 되면 혹시 모르는 삵 장군의 기습에 대처하기 위해 매일같이 동족들에게 불을 모두 끄도록 燈下관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찾아오는 밤에는 어김없이 닭장 속으로 깊숙이 숨어들어가는 형국이었습니다.

지네장군은 장닭 장군의 침입만 없으면 이런 태평성대가 따로 없고 자기 새악시를 품듯 항상 호랑이 살점을 파고들어 너무나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모든 생명체는 만족이 없나 봅니다.

맹수 중에 천하의 왕자인 호랑이 입장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 조그마한 지네가 잠자리에 스멀스멀 기어 들어오면 일순간에 온 몸에 종기가 돌고 그 상처로 인해 몸이 가려워 호랑이 체면이 말이 아니게 땅에 뒹굴게 하지만 지네와 어쩔 수 없는 숙명적 관계임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이 괴이하고도 윤회와 같은 고리를 발견한 영리한 한 성씨가 마침내 입성해와 名門巨族을 이루게 되었는데 오래된 口傳에 의하면 太初에 염제신농씨가 이 세상에 姓氏를 分割해 주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 오다가 가장 첫 姓氏를 念力에 의해 이곳까지 안내를 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는 염제신농씨 시절부터 이미 동방의 나라 한반도의 서남쪽에 白虎와 삵의 기운 그리고 장 닭과 지네의 서로 물고 물리고 있는 형국의 地氣가 있어 이곳이 명당 중에 명당임을 염제신농씨도 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아 차렸던 것입니다,

결국은 이곳은 해가 갈수록 기운 쎈 자손들로 번창하고 수많은 宗家가 大家를 이루며 이 땅을 토대로 삼아 전 세계의 기운이 동아시아로 흘러와 마침내 전 세계로 향하며 여기에 起因한 門中이 門前成市를 이룬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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