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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학렬)의 핵심 주요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이 지난해 벼 재배단지 육성 성공에 이어 올해는 벼 재배면적 확대와 과수, 채소, 축산 등 농업의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초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 30개소 388ha 면적에 이앙을 완료하고 단지주민과 고성군 공무원 등이 합심하여 영양주기 등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 388ha 모두 분얼(가지치기)이 왕성하게 이루어져 포기당 줄기수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부채꼴 모양으로 펴져 갈대처럼 성장하고 있어 생육상황이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시행한 대가면 유흥단지의 한 주민은“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벼가 자라는 것을 둘러보고 지금까지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며,“이제껏 이렇게 튼튼하게 자라는 벼를 본 일이 없다, 이렇게만 자란다면 병충해가 무엇이며 태풍이 무슨 걱정이겠냐”며 만족해 했다.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에는 지난해 나타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의 긴꼬리투구새우가 다량으로 출현하여 관심을 모았으며, 이외에도 풍년새우, 미꾸라지, 실지렁이 등이 나타나는 등 논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말~6월 중순까지 물바구미가 다량으로 발생하였으나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물바구미는 유충이 뿌리를 가해하여 피해를 주는데 생명환경벼는 뿌리가 워낙 튼튼하고 깊어 가해를 하여도 큰 피해가 없으나, 일반재배답의 경우 물바구미 방제를 위해 이앙할 때 반드시 살충제 입제를 사용하여 방제를 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생명환경 벼 재배단지에 대해 현재 충분한 유효분얼이 확보되어 중간물때기를 일주일 정도 해주고 계속해서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소비자, 농업인, 정관계인사 등 3천여 명의 생명환경농업현장 방문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200여명의 소비자단체 등이 방문하여 생명환경농업 투어를 실시하였고 오는 14일에는 서울 성북구 대단위 아파트단지부녀회 40여명, 마산시 교육청 관계자 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올 10월까지 800명 이상의 투어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매주 4회 이상 생명환경농업 견학이 줄을 잇고 있어 생명환경농업 연구소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생명환경농업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한결같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생명환경 농산물의 구매는 물론 공룡나라쇼핑몰에 가입하는 등 고성농산물의 애용자가 되기도 한다.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이 고성군민뿐 아니라 전국의 농업인, 소비자, 정․관계의 관심을 받고 있어 녹색성장산업의 주춧돌로서 정착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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