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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은혜 모르는 일부 人間 前 上書

이제부터라도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더 이상 知人들에게 마음의 상처 안 줘야
등록날짜 [ 2018년06월29일 23시09분 ]

은혜를 갚는 아주 오래된 전설 같은 까마귀이야기라든지 주인의 목숨을 구한 충견의 이야기 등은 현대를 사는 우리네 가슴을 파고들어와 뭉클하게 하고도 남지만 한편으로는 ‘은혜를 모르는 인간’1) 이야기는 참으로 인간사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와 인생을 건조하게 물들이게 하고 만다.

동물 중에서도 생각하는 주머니를 갖고 있는 인간만이 배신을 하고 지인에게 배신을 하고도 안면 몰수 식으로 그 배신을 당한 者(자)의 고통은 뒤로하고 날뛰는 者(자)들의 경우를 주변에서 참으로 많이 보면서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애잔하기 그지없다. 그것도 배신을 가한 당사자만 모르는체 날뛰는 모습은 흡사 조선시대의 망나니의 춤을 연상한다.

염치도 없고 체면도 없고 아예 선배는 거추장스러워 더 더욱 眼中(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그 者(자)는 자기의 후배만 다독거리다가 결국에 가서는 그의 후배로 부터도 외면당하고 그것도 절친했던 친구와의 갈등으로 이어져 고소까지 당해 벌금형을 받았다.

이런 모습을 꼴사납게 지켜보면서 ‘이러한 者(자)를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게 할 수 있나’에서 잠시 想念(상념)에 잠겨 머뭇거리다가도 넌더리가 나 아예 냉정하게 모든 생각을 접고 만다.

꼴이 아니면 안 보면 되고 人間(인간)이 아니라면 안 만나면 되는 것이라는 평범한 인생의 진리 속에서 마냥 숨 쉬고 살려고 하는 게 보통사람의 처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者(자)는 거침없기를 입에서 마구 튀어 나오는 대로 행동한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식으로 또 다시 어느 조직에든 편리한대로 들어가서 나름대로 생각에 의해 成果(성과)를 얻어내면 또 제 3의 움직임을 갖는다.

그러다가도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에 反(반)하면 그 다음부터는 자기만족의 不充分(불충분)의 조건으로 男女老少(남녀노소)를 不問(불문)하고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마구잡이로 言行(언행)을 실천해 간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그 조직의 조직체가 그 者(자)의 마음에 차지 않고 결국에 가서는 그 단체의 회장도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흔들어 버리고 선배나 직위나 직급에 관계없이 그 者(자)의 입장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자기만의 처세를 행하기가 일쑤다.

여기서 분명히 밝히고자 하는 필자만의 座右銘(좌우명)이 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데 인생 初老(초로)시절에 잠시 뒤돌아보며 생각한 게 있다.

‘나는 죽는 그 날까지 잘못된 인간에 대해 충분한 批評(비평)으로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하되 우리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 한 사람으로 남고자 한다’라고...

사람은 누구나 처음은 좋다.
남자답게 생긴 육중한 외모에 비해 그 者(자)의 생각은 매양 좁쌀이다. 처음엔 모두 그걸 모르고 당한다(?)는 게 안타깝다.

필자는 어느 칼럼에선가 배신감에 대해 논한 적이 있다. 배신감이란 당한 者(자)만이 느끼는 아픔이지만 삶에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여기에 반해 배신을 때리는 者(자)의 입장에서는 배신의 아픔을 모를 뿐 아니라 당연성의 논리요 단순성의 연속이라는 게 문제이다.(5.18의 전두환의 변명과 조선시대 사육신을 팽했던 사람들의 과거 족적을 보면 쉽게 이해할 것임)

인간의 기본 예절은 시례야(是禮也)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럼, 시레야(是禮也)가 무엇인가?2)

()는 처음에는 아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불현 듯 사람과 인파가 몰리는 단체를 찾아 스며든다.

그리고서 그 곳이 유리한 곳이면 어느만큼 파고들다가 본인이 생각하는 수가 틀리면 판을 엎고 깨고 그 단체나 조직을 난리 통을 만든 후 누가 그랬지? 라면서 아무렇지 않는 듯 자기만 홀로 빠져나오고 멀리서 불구경하듯 항상 태평스럽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가 한 번도 자기 조직을 갖고 들어와 그 조직에 영향을 끼친 기여도나 역할을 찾아 볼 수가 없고 조직을 키운 적이 없다는 게 衆評(중평)으로 이를 조금만 들여다 봐도 금새 여실히 증명하고도 남는다. ()만의 독특한 구조는 녹록치 않는 여건에 따른 처세와 독불스럽고도 상 獨不將軍(독불장군)식이다.

 

그러면서 그 ()난 나니까 그럴 수도 있다. 난 항상 대범해서 작은 일에는 항상 빠지고 뒤로 하지라고 혼자 獨白(독백)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설적인 사건이나 위인들의 삶을 反芻(반추)하면서 그리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물에 대해 비교하면서 주변의 인간관계를 되도록이면 변치 않고 돈독히 하려고 노력한다.

 

수많은 인생살이에서 수많은 속담과 경험담이 나온다. 그러나 그러한 속담과 경험담도 자기 쪽 유리한 방향으로 틀어서 생각해 버리면 참으로 그건 民弊(민폐)고 그 이상의 그런 민망스러운 민폐는 없을게다.

 

아무리 유명 개그맨, 코메디언 대사라도 대중과 소통되지 않으면 진정 웃음을 줄 수 없고 그 대사 자체는 유머가 아니고 두 번 다시 담지 못 할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된다.’라고 말한다.

 

그건 인간사에서도 한쪽에서는 웃자고 말했는데 받아들이는 쪽에서 웃지 못하고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이 된다면 그 말로 인해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엄청나게 심각해 질 수 있다는 게 사회생활의 진리이고 인생의 한 단목이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예의의 근본인 4대 성인의 한 분인 공자께서 말한 시레야(是禮也)의 중요성은 충분히 말한 것으로 역설하고자한다.

 

어느 사람인들 거침없이 학문에 정진을 하고 유명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하였다 치더라도 인간 修養(수양)이 안 되어 있다면 다시금 험하고도 깊은 산속에 머리 깍고 들어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省察(성찰)의 계기 마련이 더 중요할 것이다.

 

자기 마음대로 좋을 땐 좋고 싫을 땐 언제든지 뱉어버리는 게 人間事(인간사)를 갖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아니다. 이러한 ()가 아무리 개가천선하듯 다른 곳에서 또 다시 자기가 헐뜯었던 사람에 데해 다시 一口二言(일구이언)으로 칭찬을 하고 돌아다닌들 그 누가 그 말에 진정성을 가질 수 있으며 다시금 信賴(신뢰)를 형성될 수 있겠는가?

 

이러한 ()를 처음 만났을 때가 불과 3년 전 어는 행사 때로 기억된다.

겉으로 보면 듬직한 체구에 현란한 話術(화술)에 이 시대에 석, 박사를 하였으니 참으로 이러한 사람이 없구나.’ 잠시 착각의 늪에서 골똘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그 이후부터 가는 곳 곳마다 따라다니게 되었나 싶다. ‘이렇게 뛰어난 사람이 왜 이렇지?’ 하다가도 인간은 자연히 자석처럼 서로 끌리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게지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 이후 어느 직책을 맡겼더니 실질적으로 1인 회장에 1인 회원에 불가하리 만큼 조직을 꾸리지도 못 하는데 의심을 하였고 가끔 중요한 회의에 지각을 하였지만서도 그나마 장점이라면 회의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참석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뒷자리에서 들릴 듯 말 듯 집행부에 불평을 해 댔다. 그러나 민주주의 원칙이 다수의 논리이고 하니 私的(사적)으로 그럴 수 도 있겠지하며 너그럽게 생각하며 돌봐주고 넘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기를 반복하였고 또 다른 모임에도 귀신같이 알고 나타나 그 者(자)의 정보력에 가끔은 깜짝놀라게도 했다. 그러면서도 안 좋은 기억에 대해서는 금새 잊어버리고 항상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덮어가면서 후배사랑이라는 愛憎(애증)으로 그렇게 받아들이길 반복했다.

 

그래서 격이 없어진 걸까“?!

속된말로 작은 불씨를 큰 불씨로 키워 버린 꼴이 되었고 드디어는 ‘후배가 선배를 부지불식간에 띄엄띄엄 보게 만들고 말았다自爆(자폭)을 하듯 말을 던져 본다.

 

이렇게 그 ()가 좋을 때 부르던 호칭이 총장님, 회장님, 형님이었다.’가 수가 틀리니까 더 急進的(급진적)으로 앞으로 당신 같은 사람은 사람취급을 안 한다, 또 다른 선배를 거론했더니 그런 사람들은 인간 말종이다,‘라고 말하며 급기야는 중국과 북한 00부를 들먹거리며 협박을 가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더티 처세로 주변에서도 질릴 정도를 넘어서 그 ()를 아는 선, 후배라면 마침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지경에 다다르고 말았다.

 

이런 者가 또 다시 다정하게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락이 온다. 또 갖은 美事(미사)語句(어귀)를 동원해 주변을 혼란시키고 참석 하겠습니다며 답장의 글을 발견하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이 살아있으면 왜 이런가 싶을 정도로 하늘에 대고 심히 遺憾(유감)을 표해본다.

 

정작 우리가 소통하고 있는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도 의문이요,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수오지심[羞惡之心]의 부끄러움을 아는지 그 ()에게 되묻고 싶을 따름이다.

 

이 칼럼을 통해 피해자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오지심[羞惡之心]의 마음을 가지며 스스로 더 뼈를 깍는 아픔으로 반성을 하면서도 더 많은 사람이 똑같은 경우를 당하더라도 그 ()를 용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당사자가 이 글을 접한다면 이제부터라도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더 이상 知人(지인)들에게 善意(선의)의 피해가 되지 않도록 말 한마디라도 각별히 苦心(고심)해야함을 당부하는 마음에서 이어간다.

 

한편으로는 이 글을 쓰면서도 한 없이 부끄럽다!!!

순전히 '누워 침뱉기식'이 아닐까 싶은게 까마귀도 고향쪽을 보면 반갑다고 인사한다는 고향이 배경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기를 내 거듭 99%의 선량한 사람들을 위해 강조해 본다.
그나마 대다수의 사람은  '은혜를 아는 인간'이라서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천국'이라고...

그리고, 

再三(재삼) 주변을 잘 살펴 '은혜도 모르는 인간'을 더 이상 거두지 말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해 말하면서 마친다.


 

<각주>
1) 문헌설화로는 발견되지 않고 구전설화로 전국에 걸쳐 널리 전승되고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떤 사람이 강가에 있다가 홍수로 떠내려 오는 노루·뱀 등의 짐승과 함께 사람을 건져 주었다. 짐승들은 땅에 내리자 그에게 감사를 표시하고는 모두 자기의 길로 갔지만 사람만은 갈 곳이 없었으므로 자기 곁에 살게 하고 돌보아 주었다.

어느 날 노루가 나타나 구하여 준 사람을 어떤 곳으로 데리고 가 땅을 파는 시늉을 하기에 그곳을 파 보았더니 많은 돈이 묻혀 있었으므로 그는 큰 부자가 되었다. 그 사실을 안 도움받은 사람이 욕심을 내어 관가에다 자기를 구해 준 사람이 도둑질을 하여 부자가 되었다고 모함하여 감옥에 갇혀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다.

그가 갇혀 있는 옥에 뱀이 와 몸을 물어 부어오르게 하더니 이어 풀잎 두 잎을 가지고 와서 상처에 붙이자마자 상처가 곧 아무는 것이었다. 그는 그 풀잎이 약초인 것을 알고 남은 것을 잘 보관해 두었다.

얼마 뒤 고을의 원님이 뱀에 물려 위험한 상태가 되었을 때 그는 그 잎으로 원님의 상처를 낫게 하였다. 원님이 그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떻게 하여 옥에 오게 되었는가를 물었으므로 사실대로 이야기하자 그를 풀어 주고 대신 모함한 사람을 잡아 벌을 주었다.

각 편에 따라 보은하는 짐승이 호랑이·사슴·고양이 등으로 이야기되기도 하고 구출된 인물이 주인공의 양자로 있었거나 그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혹은 그에게 자기를 찾아오라는 부탁을 하여 주인공이 곤궁하여 찾아갔을 때 주인공을 모함하여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기도 한다.

동물이 주인공에게 주는 물건은 금이나 돈 외에도 산삼밭을 알려 주어 도움받은 인물의 욕심을 자극하여 주인공의 곤경 동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 주인공의 도움을 받은 인물로는 원님 외에 원님의 자녀 또는 왕의 딸로 이야기되기도 한다.

2)子入大廟, 每事問. 或曰: "孰謂鄹人之子知禮乎? 入大廟, 每事問." 子聞之曰: "是禮也."자입대묘, 매사문. 혹왈: "숙위추인지자지례호? 입대묘, 매사문." 자문지왈: "시례야." 공자께서 태모에 들어가서 매사를 물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누가 추인의 아들이 예를 안다고 했는가? 태묘에 들어와서 매사를 묻는구나.” 공자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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