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트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는 동구(정천석 구청장) 대송시장 상인회가, 전통시장으로서는 드물게 지난 3개월간 경품행사를 벌여, 이벤트행사 기간이 끝난 15일 시장에서 고객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시장 상인회는 4월15일부터 14일까지 대송시장을 방문해 5천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추첨권을 제공했다.

시장 상인회는 이날 경품추첨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고객 1명에게 ‘뉴클릭’ 소형차 1대, 2등과 3등 각각 한명에게는 동구사랑 상품권 50만원과 30만원을, 4등 10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을, 5등 30명에게는 20kg짜리 쌀 한포대씩을 지급하였다.

또한 경품추첨에 앞서 시장이용고객 및 경품추첨 참가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과 수박 빨리먹기 행사를 진행하여 참가자에게 수박, 화장지 등 경품을 지급했다. 또, 정 구청장이 참석하여 직접 1등 추첨하고 당첨자를 축하해주었다.

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대송농수산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시장상인들이 낸 회비로 이번 경품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