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박향 문화관광체육실장 주재로 시와 자치구 간 문화예술관광 분야 과장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시와 자치구의 올해 문화예술관광 분야 현안을 공유·논의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적 도시환경 구축 ▲문화가 성장동력이 되는 문화콘텐츠사업 육성 ▲광주만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관광도시 조성 등에 자치구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치구는 ▲추억의 충장축제 ▲시민 생활밀착형 열린 문화공간 조성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울 관광자원화 사업 ▲무등산권 관광 활성화 사업 ▲ 친환경 오토캠핑장 조성 사업 등 현안을 공유하고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시와 자치구는 내년도 현안업무에 대한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그동안 시와 자치구 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분기별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며 “앞으로 자치구와 협의해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고 ‘풍요롭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광주’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