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사량면(면장 김용우)은 전체인구의 34%가 65세 이상인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도서지역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110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노인의 여가선용 및 소득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2009년 상반기 사량면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사량일주도로변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 칸나거리 14km와 황화코스모스 꽃길10km를 조성하였고, 도로변 유휴 농경지에 해바라기 6.600㎡의 꽃밭을 조성 활짝 핀 꽃길을 오가는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그리고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휴양섬 조성을 위하여 향토유실수 4,200주(앵두,자두, 살구, 석류, 홍매실)을 사량일주 도로변 및 마을주변 공한지, 안길에 식재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량일주도로변에 왕벗나무 가로수 540주를 식재 장기적으로는 벚꽃터널을 연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2009년 가을 국화 전시회』개최 준비를 위하여 100만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묘목장을 설치하여 3,000여개의 화분을 만들어 하절기 지루한 장마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깊게 파인 이마의 주름을 따라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며 노인일자리가 10자식 부럽지 않다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열어가고 있다.
한편 사량면(면장 김용우)은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근황과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행정의 역점 시책을 노인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하도 연도교건설, 진주남강 광역상수도 인입공사, 전국 100대 명산인 지리망산과 칠현산 등산로 정비공사, 상.하도 일주도로 정비공사 등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시설유치로 사량도를 본격적인 남해안시대의 섬 관광의 메카로 개발할 계획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