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원장 최숙)이 6일 오전 광덕고등학교 중국어교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중국어 기초회화반’을 운영했다.
‘중국어 기초회화반’은 시교육청에서 3년 동안 실시하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으로 옮겨 이날 처음으로 실시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접함으로써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은 물론 중국 문화를 이해하며 문화상대주의적 가치관을 지닌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에 중‧고등학교 각 1반으로 나뉘어 중국어 교사 및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로부터 1일 4시간씩 총 10회, 40시간 동안 의사소통 중심의 중국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이수자는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체험활동’란에 활동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중국과의 교육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에 추진하는 ‘중국어 기초회화반’은 물론, ‘단위학교 중국국제교류학습 지원’, ‘방학 중 중국어 캠프 동아리 지원’, ‘중국어 원어민 대학생 멘토링 운영’, ‘중국어교사 중국 및 대만 현지 연수’, 그리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중국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관내 학생 및 중국어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원 이태영 교육연구사는 “‘중국어 기초 회화반’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사드문제가 해결돼 가까워진 중국에 대해 보다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배양해 한‧중 교육교류 증진 및 상호 이해를 통한 협력 기반 구축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