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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수은강항선생 400 + 1주념 일본 위령제

강항선생의 올곧음과 강인함으로 오늘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 다시 부활
등록날짜 [ 2019년06월09일 19시37분 ]

수은강항선생 400 + 1주념 일본 위령제
1619년 5월 6일(음)을 기점(起點)으로 2019년 6월7일은 수은강항선생이 타계한지 400년+1년 즉 새로운 세기의 원년임을 일본이 아는 것이 아닌지 잠시 착각의 타임머신을 타는 것 같다.


강항은 정유재란 포로 당시 쫒기면서도 판도현(板島縣) 성문에다 장문의 회개문을 써 붙이고
"너희 일본 침략자는 듣거라!! 나는 부처보다도 더 높은 곳에서 내려온 사신이니라.

너희가 벌이고 있는 조선 침략전쟁은 이루 말로 형용할수 없는 극악무도(極惡無道)한 대역죄인즉 아무 잘못이 없는 조선에 침탈 야욕을 당장 버리지 못하면 내가 다시와 큰재앙을 내리겠노라"고 일갈(一喝)했다.

그 격문(檄文)방을 내건지 얼마 지나지않아 도요토미히데요시(풍신수길)가 죽자 '나의 저주가 통했노라'고  다시 커다란 붓으로 어천가를 적어논 왜승의 글을 박박 그어버리고 '죽어 한평도 못된  곳에 누운자가 어찌 해동(海東)을 침략했느냐'고 대범하게 꾸짓으며 풍신수길의 사당에 풍자시를 지어 붙이는 불굴의 충의정신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 어찌 포로신분으로 대장부의 기개와 선비정신으로 목숨따윈 구걸하지도 않고 이렇게 용감무상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었는지 작금의 개인의 사생활까지도 소심한 극도의 민주주의에서 우리는 살면서도 선생의 성품을 조금이라도 견줘보면 가히 상상도 안 될 정도로 열악한 포로신분속에서도 거침없고 추상같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아마 이러한 선생의 올곧음과 강인함으로 오늘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 다시 부활한게 아니신지 필부의 입장에선 도저히 짐작조차도 못하고 120여명이 참석해 치뤄진 '2019년 수은강항선생 위령제'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경이롭다.



준비된 강항선생의 위령제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서 "PEACE ROAD in 에이메" 사토회장을 비롯해 솟세키(출석사) 주님스님이하 관계자 120여명이 강항선생을 흠모하고 애도하면서 엄숙히 거행되었다고 오늘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주최측에서도 열의를 가지고 참석한 많은 인파에 깜짝놀랐다고 거듭 전해왔다.


특히 그들은 '새 천왕 옹립을 한 원년이기에 한일관계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강항선생위령제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400+1년으로 그 출발점을 삼은 것이다.

 

지역문제 해결사 사토회장
필자가  "PEACE ROAD in 에이메" 의 사토회장을 만난건 불과 지난 1차탐방 때였으니 참으로 그와 만남이 짧고 간간히 전화통화외엔 특별히 잘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짧은기간에 만나본 사토회장은 정의의 사도이며 아주 명쾌한 프론티어쉽을 겸비한 따뜻한 사람이었다.

 


마치 10여년 이상의 교유관계가 있었던  것처럼 편안했고 참으로  다정다감했다.
그렇기에 그가 이끄는 "PEACE ROAD in 에이메" 의 일반사회단체의 성격도 그와 조금도 틀리지 않는다.

 


젊은시절 컨설팅회사에서 경영, 지도 상담을 해 주고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의 현안을 몸소나서서 그지역의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노력을 다하는 스타일임이 금방 언행으로 반추되어 알수 있었다.

 


사람마다, 각 지역마다  불편하고 꼭 있어야만 문제점은 부지기수이나 일본도 자치제가 확산되어 각 지역의원들의 몫이 되고 있다.
다만 핌비, 님비현상이나 그 지역민들의 깊이를 모르기 때문에 현안문제를 쉽게 해결해 내는게 썩 만만잖은 일이 아닌 것이다.

그걸 누구보다도 깊숙이 알고 있기에  "PEACE ROAD in 에이메" 를 창립했고 그 이름에서도 표명되고 감이 잡히듯 에이메현으로 향해가는 평화의 길엔 크고 작은 장애물이 많다는걸 잘나타내 주고 있다.

지역민의 자유는 아주 소중한 것!!
조그마한 자유와 평화가 결단코 작은 일로 끝나지 않으며
무시되어서는 안 되고 조그마한 자유와 평화는 소수 지역민이 가장 절실한것이며 그게 곧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걸 사토회장은 말없는 가운데 실천가로서 지역의 노스텔지어의 향수로 다듬어 간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해 첫 날에 각오를 다지고 그 어떤 목표의 출발점으로 잡는 이유가 꼭 이와같이 존립되며 이렇게 비슷한 경우가 많다.


"홍유 강항선생 현창비"

500년 조선이 도도히 이어져 내려온 대한민국과 일본 열도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강항의 용암이 여기서 툭 불거지고 저기서 툭하니 힘차게 400년만에 솟아 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 분출되는 용암은 일본 열도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를 완전히 선비정신으로 휘감아 양국의 관계개선과 경제부흥으로 이어져 크게 소용돌이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렇게 관심과 성원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와 일본 수은강항선생연구회가 선각자이며 각자가 맡은바 소임에서 제 2의 강항이라는 사명감이 대단하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일본에서는 2019년 5월 1일 부터 일본의 새 연호가 사용되었으며 기존에 헤이세이(平成) 시대를 마감하고 레이와(令和)시대가 시작되어 퇴위한 아키히토 천황의 직위를 몰려받은 나루히토가 원년으로 들어서 민간차원의 한일관계개선에 집중해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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