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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 칼럼> 2019년 수은 강항선생 일본 교토 국제학술세미나 1

오사카성 거쳐 日本의 심장부 京都 귀무덤과 풍국신사...후시미성을 접수하다!!!
등록날짜 [ 2019년06월21일 23시5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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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京都 龍谷大學校 深草캠퍼스 21戶館 101號에서 허수미용곡대학교수의 소개로 지난 6월 19일 2시에 수은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를 가졌다.

 ‘막번시대의 안사이학파’
항간(巷間)에는 일본인들이 포로 신분인 수은강항선생에게 학문을 배웠다는 게 너무도 수치스러워 역사왜곡(歷史歪曲)을 일삼았다고 전해 온다.


 신사(神社)유교사상의 아마자키 안사이에게 한편으로는 무자비할 정도로 비평을 가한  역사서 이희복의 ‘막번체제와 안사이학파’를 읽다보면 앞뒤가 맞지않는 문맥과 어거지로 짜여진 소설같은 이야기의 전개에 독자들은 실소를 금치 못한다.

안사이는 낭인(浪人)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성격이 괴팍하고 자기  급한 성격에 못 이겨 함부로 날뛰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십대 후반무렵 절로 들어가 독학으로 익혔다는게 불경(佛經)과 각종 유교서적(퇴계학포함)이었다.

특히 아마자키 안사이는 하야시 라잔의 직계 제자로서 수은강항선생에서 후지와라 세이카로 이어진 전통적인 주자학을 무자비하게 비평하며 그 학통에서 벗어나고 만다.


그러다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노략질해 가져온 퇴계 이황이 저술한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게 되고 퇴계학을 잡히는 대로 독학을 하면서 사서오경(四書五經)중에 안사이는 감히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근본원리가 잘못되었노라고 우기며 대학(大學)을 도전적으로 비판에 비판을 가하게 된다.

또, 안사이는 유학과 신도를 결합시켜 신유일치를 주장하는 ‘수가신도’라는 독자적인 신도설을 세웠다.

이처럼 감히 48년의 차이가 나는 퇴계 이황을 야마자키 안사이는 주관적인 판단에 맞춰 각을 세우고 사서오경의 조금 다른 부분과 또 다른 이견이 있음에도 철저히 무시하고 오로지 신유사상에 집착해 퇴계 이황의 학문을 안사이가 같은 학풍에 같은 학통임을 강조해 나아가면서 역사적 날조를 선택했던 것이다.

1570년에 타계한 퇴계와 고작 1618년에 태어난 안사이간은 어쩌면 세대로나 학설로 따지기가 애매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 그 괴리감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처럼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시대적 배경과 독학의 한계점으로 이기일원론과 이기이원론도 따져 물어보지도 않고 안사이 스스로가 책으로만 접한 사서오경에 대한 불경스러운 비판은 도저히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조작스러운 사건이라 말을 안 할 수 없다.

이러한 일본무사 낭인출신인 안사이가 설령 불교에 귀의(歸依)하고 독학을 해 신유, 황유사상을 이뤘다고 한들 그네들의 토착종교인 신사와 유교를 섞어버린 유학을 갖고 유교를 진정성있게 말할 수가 있을까 조심스럽다.

그러다 보니 안사이의 제자인 큐소는 안사이의 신유학을 불경스러운 짓으로 보고‘'막번체제와 안사이학파'’책자를 통해 보면 죽을때까지 안사이와 또 그를 따르는 제자와도 갈라치고 만다.

이런 종류의 일본유교는 더 나쁜 사회를 조장하고 더더욱 우경화된 일본인으로 향해가는 사상이 전개 될 수 밖에 없고 이들보다 더 나쁜 인간이 친일파라고 주장한다면 친일파보다 더 못한 인간은 어용학자라 아니 말 할 수 없다.


3박 4일의 수은 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

이번 수은 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는 일본에서 강항선생을 흠모하여 유일하게 존재하는 무라카미 츠네오회장テーマ1: 村上恒夫 会長(睡隱姜沆先生、日本研究会)(수은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의 영향이 매우 컸다.
 
무라까미 회장은 2018년 11월 7일에 영광에서 열린 수은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에 와 일본에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되기를 학수고대(鶴首苦待)했다..

무라까미회장은 1980년 대 초부터 홀홀 단신으로 줄기차게 수은강항선생의 현창사업을 하며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 홍유 수은 강항선생 현창비 건립 ホンユ睡隱姜沆先生顕彰碑建立하였고 수은강항선생의 책을 저술한 일본의 양심가이기도 하다.

그런 무라카미회장을 2018년 6월 초순에 찾아 간 (社) PEACE ROAD in Ehime ほんまる라디오방송 사토회장과 강용희선생은 두어시간도 안 되어 수은강항선생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고 말았던 것은 강항선생의 피눈물나는 포로생활과 일본유교의 비조가 수은강항선생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오사카 칸사이비행장과 오사카성 도착
우리 일행은 6월 18일 무안공항으로 가 8시 30분 비행기로 1시간이 조금넘는 거리인 오사카비행장에 도착했다.

먼저 일행들은 수은 강항선생의 족적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야기한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성인 오사카성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높이가 10층으로 세워진 오사카성은 웅장하기가 하닐없고 바라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높이 있었다.

그 이유는 주변보다 더 높은 곳에 지어진 성곽이기 때문에 10층의 높이는 2배로 높아 보였기에 더 그러하였다.

육손에 신장이 150cm도 안 되고 온갖 모사를 다 부리며 수많은 원흉을 가진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주변 무사와 성주들의 강제동원과 충성심으로 이뤄 논 게 바로 오사카성이다.

이 무렵 필자에게 다가온 한 여교수가 있었다. 물론 그녀와는 구면이었고 3년전만 하더라도 그녀는 수은강항에 대한 연구의 깊이는 전혀 없었고 무관심의 대상인 듯이 보인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아주 친절하게 다가와 '함께 다시 새롭게 수은강항선생을 연구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 배경 설명까지 늘어놓았다. 3년의 벽을 무너뜨려 기분좋게 생각하며 맞장구를 치며 오사카성을 벗어나고 있었다.

귀무덤과 풍국신사
이번에는 수은 강항선생과 함께 동 시대인 1597년경에 끌려간 조선인들의 끔찍한 학살의 현장인 귀무덤을 찾아갔다.

작은 동산처럼 생긴 귀무덤은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잠들어있는 풍국신사 바로 밑에서 아직까지도 신음하는 듯한 수 십만의 조선인들의 신음소리와 넘어갈 듯한 고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도요토미히데요시는 '인간이 두 개의 귀가 있어 셈법이 어지러우니 한 개 달린 코를 잘라와라'고 명령했다고 전해오니 이건 귀무덤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선 코무덤이었다.

두 귀가 없는 것도 끔직한데 코가 없다고 생각하니 더 끔직스러움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고 있었다.

 두 번째 방문이면서 재일교포가 운영한다는 찻집주인도 보고 까치네집도 들러 한 여성의 귀무덤에 대한 설명도 더 덧보였다. 이번 여행의 주제가 수은강항선생인지라 곧바로 이동해 후시미성에 오른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면서 MBC광주방송국의 취재와 다큐감독의 촬영에 출발하기 전 영광으로 내려가 내산서원에서 “수은강항선생이시여!! 일본에 다녀오시지요!!” 라고 지난 주말에 말씀드리고 출발하였기에 항상 주변에는 강항선생이 함께하는 듯 뿌뜻하였다.

조이여행사의 최금환대표가 직접 가이더를 하면서 해박한 지식을 뽐낸다. 숙식이 가장 중요한데 그야말로 일급 호텔과 만족스러운 만찬에 눈이 휘둥굴레해 진다.

공연팀인 양철단장의 풀피리와 메모리스틱에 담긴 신곡 '강항의 노래'가 너무 멋들어져 분위기에 취해 첫날에 과음을 하고 만다.
<다음호에 계속>  

http://youtube.com/watch?v=i1ZdHsnnrUo&t=5s
https://www.youtube.com/watch?v=InGIaF6hE80&t=3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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