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서장 전준호)는 12일‘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회장 김미화) 장애인 학생, 부모 등 20여명이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학생과의 다과회를 통한 열린대화, 경찰관이 하는 일, 교통사고 예방홍보 동영상, 경찰무전기 체험, 상황실 종합관제센타 견학, 112순찰차, 경찰 오토바이탑승 등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 장애인 부모회 고성군 지부(회장 김미화)등 회원 20여명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4주간) 방학기간 중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학습활동, 현장학습 등으로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바, 현장학습일환으로 경찰서 견학을 하게 된 것이며, 열린학교는 08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에 제3기에 이르렀으며, 방학기간 운영하고 있다.
김미화 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평소 체험하지 못한 경찰서를 직접체험케 함으로써 사회의 다양한 경험을 마련 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사를 마련해준 경찰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전준호 서장은 “경찰서 현장체험을 통해 작은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열린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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