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해안이 육지 쓰레기 대량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7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낙동강 등에서 300톤이 넘는 초목류, 생활쓰레기 등 육지쓰레기가 능포항, 죽림해수욕장, 가조도 실전항 인근에 밀려와 해양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자체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거하는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 공공근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100여톤을 수거하고는 있지만 해류, 풍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를 완전 수거,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촌계별 자율정화대회를 통한 어업인 자율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환경정비 상시인력 충원과 장비를 추가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 시스템’ 구축과 낙동강 쓰레기 관리대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거제/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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