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강의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사회복지 분야 통합사례관리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재단은 시·군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 등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강의로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지만, 코로나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재단은 교육대상자 모집 단계에서부터 온라인 화상연결 방법을 안내하고, 비대면 온라인교육 경험이 풍부한 광주대 정희경 교수를 초빙해 총 6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사와 마주하면서도 시인성 높은 프레젠테이션 교안을 함께 보면서 수강할 수 있어 전달력과 집중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례관리학회 교육훈련분과장인 정희경 광주대 교수는 풍부한 온라인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관리 모델과 욕구조사, 운영체계 등으로 구성한 강의를 알차게 전달했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실시간 온라인강의를 도입해보니 대면 집합교육 못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강의 및 이러닝 시스템을 점차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