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25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수강명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마시술소, 티겟다방 등에 여종업원으로 종사하는 젊은여성으로서,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처음 성매매를 접하게 되었으나 이후 업주의 강요와 무분별한 과소비행태로 인해 성매매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던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보듬어 주는 장면에서 찡한 감동이 흘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매매여성 자립지지공동체 김미령 대표를 초빙하여 성매매 여성의 현실에 대한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성매매의 고리를 끊고 새 삶을 시작하는 여성들의 자립과정을 나누는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보동 통영보호관찰소장은“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심한데, 성매매 여성들이 처한 현실과 스스로 빠져 나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웃들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보호관찰소가 사회자원과 연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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