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25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배수펌프장 등의 시설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인력을 정기적으로 파견, 배수펌프장에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주변의 잡초제거 등을 통해 배수펌프장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서보동 소장은 인삿말에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역 농어민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미력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수행한 사회봉사팀장에게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주식 지사장은 “지난 7월말에도 3일동안 배수펌프장에 쌓인 쓰레기 및 주변정리를 말끔히 해주셨는데, 이제부터는 우천시에도 유입되는 쓰레기로 인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호관찰소의 업무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고성,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