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2010년 거제방문의 해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 붙잡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21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휴대전화 접속용 QR(Quick Respose) 코드 제작 및 개통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제작사인 (주)엘비즈코리아 대표 박인식 사장이 직접 시연했고, 시에서는 김한겸 시장을 비롯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이 인터넷을 활용한 컴퓨터문화가 대중화됐다면 일본은 컴퓨터 문화를 넘어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문화가 보편화 되고 있다.
일본인 1억2천 만 휴대폰 소지자 모두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자동으로 거제시 홍보 인터넷사이트(아나바코리아,www.anabakorea.com)로 접속, 관광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 QR코드는 일본 대표통신 3사(시장 점유율 96%)인 DoCoMo, Au, Softbank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검색 가능하며, 일본 1위 인터넷 쇼핑몰업체인 Rakuten Travel 홈페이지에 9월중 광고될 예정이다.
또 QR코드는 전국의 각종 관광홍보물 책자는 물론 일본인이 자주 찾는 호텔, 백화점 등에 게시, 일본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거제시 관광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제공받은 거제시 관광정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시를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QR코드와 휴대전화를 이용함으로써 각종 홍보인쇄물을 줄이는 녹색성장 관광시책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