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매년 무료 이발 봉사를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남 사천시 경주이발관 대표 임경주(남, 62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임씨는 지난 2000년부터 매월1회(봉사기간10년, 총120회, 연인원1,800여명) 하이면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및 저소득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이발(면도)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발봉사는 하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매월 15~20명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거동 불가능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직접 가정 방문하는 등 10년 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임씨는 매월 이발봉사를 올 때면, 인근 상가 대표들로부터 각종 물품(떡, 음료, 책, 헌옷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세대에 나눠주는 등 그의 봉사에 대한 열정과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하이면사무소 한 관계자는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어쩌면 임경주씨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을 펼치고 있는 하나하나의 힘들이 모여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고성/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