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소재 전두소류지에서 50대 인근 주민이 물에 빠져 숨진 채 지난 26일 오후 2시 40분경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체로 발견된 정모씨(58세)는 저수지 물속에 가라앉은 채로 하의 회색바지와 상의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있었으며, 저수지 경사면에 휴대폰이 떨어져 있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실족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한 정씨가 지난 25일 오후 5시경 최근 개장한 마을 인근의 한 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술을 많이 마셨고 저수지에서 소변을 보던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의 부인은 정씨가 26일에도 귀가하지 않아 26일 오후 12시 30분경 실종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에 의해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정씨가 평소에도 술을 먹고 넘어진 적이 많았으며, 유족들이 부검 등 다른 이의를 제기치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