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동부면번영회는 지난 3일 동부면 회의실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거제채석단지(동부면 부춘리 산 71-1번지 일원 357,402㎡) 지정 신청에 따른 주민 여론을 수렴,반영하기 위한‘거제채석단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는 유수상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였고 채석단지 간접 피해 예상 지역인 산촌마을, 산양마을, 동산마을, 송토골 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7월 20일‘환경영향평가초안서’가 시청 녹지과에 접수된 이후 8월 19일부로 557건의 환경영향평가초안서에 대한 의견을 녹지과에 제출한 상태로 이번 번영회 임시총회에서 결성된 거제채석단지 지정 대책위원회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수상 위원장은“앞으로 채석단지 지정 추진에 따른 반대 투쟁을 전개 하고 산림청 방문 등 채석단지 지정 반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