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대통령자문기구)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진종삼)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통영 청소년수련관에서 14기 경남 청년자문위원(위원장 김동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14기 자문위원 중 40대이하 청년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국민통합과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청년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청년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기획됐다.

진종삼 민주평통 경남 부의장은“민주평통의 제2의 창립을 위한 핵심 역량일꾼은 청년위원”이라고 강조하고 청년위원에 대한 활동동기부여를 위한 생산적 청년위원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축사에서“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청년위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통영에서의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려대 남광규 교수가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취와 과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의 올바른 이해, 통일무지개운동과 청년위원의 역할, 청년과 통일활동에 대한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참석한 200여명의 청년위원들은 분임별 토의에서 ‘국민통합과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청년위원활동 실천방안’,‘협의회 청년위원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개진을 위해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5일 분임별 토의 내용을 근거로 전체토론를 펼친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한산도 제승당을 참배해 구국의 정신을 되새기며 이번 워크숍을 마감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진종삼 부의장
김동성 경남청년위원장
김운식 남부지역과장
진의장 통영시장
남광규 고려대 교수
남영휘 통영청년위원장의 헌장낭독
사회를 맡은 정순욱 청년위원회 총무간사
평화통일 차량부착용 스티커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