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토지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군민의 토지에 대한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안내도(지적약도)를 제작하여 마을별로 비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배부하는 위치안내도는 축척을 다양화하여 A0(841㎝×1189㎝)크기의 도면에 법정리별로 제작하였으며 기존 종이재질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현수막용 천을 사용하여 보존성과 휴대성을 향상시켰으며, 전읍면사무소에 해당 법정리별 1부씩 119부, 해당 마을별 1부씩 262매로 총 381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119개 법정리별 연속지적도에는 지형도의 일부 레이어(도로, 건물, 하천 등)를 추출,합성하여 누구나 쉽게 도면을 이해하고 찾아가기 쉽도록 편집지적도로 제작하여 읍면 직원 및 마을이장 등 각종 통계조사 업무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제작한 위치안내도를 마을별로 비치함으로써 실제 마을주민의 열람용으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기존 지적도면을 열람하기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