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 장수마을관리원은 건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9회에 걸쳐 주간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연간 600여 명에게 건강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주고 있다.
 

  월3회 동별 30명씩을 선정해 물리치료, 혈압측정 등 건강서비스와 국악공연, 건강강좌, 레크리에이션 등 복지서비스 및 이미용 봉사를 전개하여 어르신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또한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산수가 빼어난 장수마을관리원 시설을 견학 및 이용한 후, 뿌리공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세계 최초 성씨 유래비로 조성된 뿌리공원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며 삶의 의욕을 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 장수마을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휴양 및 여가활동 장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만 3000여 명이 객실을 이용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시설관리는 물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