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오는 12일 통영시 한산도 추봉,봉암마을 주민 17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 및 방문상담 등 이동봉사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부산시 고신대 복음 정형외과 등 유명의료진의 협조로 봉사활동반을 편성, 한산도 추봉교회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통영해경 122구조대원들의 선박에 대해 무료선저검사와 전기,전자제품 수리 및 무료 이발,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해 마을주민 대상 감염 여부 검진 및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직접 찾아가서 ONE-STOP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및 실질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항상 바다가족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