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방서(서장 서갑재)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특별소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소방안전대책에서는 시장, 터미널, 복합영상관 등 다중이 운집하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소방검사, 소방출동로 확보 및 합동소방훈련, 예방 캠페인 등 소방안전교육 및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전기, 가스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소방검사는 도소매 시장, 터미널 등 총 22개 대상에 대해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서갑재 서장은“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나 각종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즐거운 추석명절을 위해서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