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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웅 시인, 제2회 현구문학상 선정

시적 직관력의 높은 평가로 다음 달 4월 30일 강진아트홀서 시상
등록날짜 [ 2021년03월28일 18시13분 ]

제2회 현구문학상 수상자로 정관웅 시인(73·전남 강진)이 선정됐다.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옥애·동화작가)는 지난 2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관웅 시인의 시집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를 제2회 현구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작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에 수록된 작품들은 탄탄한 의미의 결속력과 함께 주체와 사물 간의 긴장 관계를 잘 조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마지막까지 두 작품을 놓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정관웅 시인의 시집을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면서 “사물을 응시하고 삶의 이면을 들추어내는 시적 직관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2회 현구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4월 30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하며, 수상자에겐 상패와 창작지원금 3백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현구(玄鳩) 김현구(金炫耈) 시인은 1903년 11월 30일 강진에서 태어나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변영로, 신석정 등과 1930년대 활동했던 시문학파 동인이다.


1930
년󰡐시문학󰡑2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벌인 현구는 󰡐문예월간󰡑(1931), 󰡐문학󰡑(1934) 필진으로 참여해 한국 시문학사를 풍요롭게 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생애 85편의 시 작품을 남긴 채 1950년 6․25 참화로 불운하게 생을 마감했다.

 

강진군은 김현구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영랑·현구문학상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관웅 시인>

전남 완도 출생. 전남대학교 대학원 수료.『시선』 시로 등단. 강진문학상 수상.

시집 「강물이 되고 싶다」「희망, 너는 어느 별이 되어 숨어 있을까」「잔꽃풀도 흔들리고」, 저서 「삶을 가꾸는 요가 산책」현재 한국문인협회 강진지부장, 전남시인협회 부회장, 쉼요가명상센터, 힐링코칭상담연구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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