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위원회, 첫 진실규명 조사개시 결정 의결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정근식)가 27일 최초 진실규명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7일 오전 제8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1호 진실규명 신청 건인 형제복지원 사건 등 328건의 사건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의결했다.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조사개시 결정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상 3년(1년 연장 가능)으로 예정된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은 최초 조사개시 결정일인 27일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이번 조사개시 결정은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 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 의미 주목 > 27일 조사개시가 결정된 사건은 모두 328건(신청인 수 1,330명)이다. 주요 사건으로는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전남 화순지역 군경 및 적대세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서산개척단 인권침해 사건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인권침해 사건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