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항문화교류연구원(이사장 김현태(이하 강항연구원))과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에서는 7월 2일 강재원 강항연구원 자문위원(영광내산서원보존회장), 김용의 강항연구원장(전남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조강봉 감사(재광영광군향우회장), 명  촉 감사(호남일보 편집국장), 강대의 이사(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간사)가 김범무 영광군문화원장과 김준성영광군수와 면담시간을 갖고 현창사업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논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날 2시에 김범무원장과 면담을 갖고 강항문화교류연구원의 출범과 정명성 총괄대회장의 추대식을 알리면서 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위인에 활발한 현창사업을 위해 강항연구원에서 (주) 한수원 한빛원자력 후원사업인 시민강좌와 학술세미나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특히 시민강좌는 찾아가는 강좌로 11개 읍면의 주민 대상으로 주민센터와 관할 고등학교로 11월경 수능이 끝나고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바람직한 사업방향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어 강항연구원 참석임원들이 영광군 민원실에서 임시 회의를 열었다. 김용의 연구원장과 강대의 이사가 준비한 면담 자료를 검토하며 긴급히 토론을 열어 추가 현안에 대해 마지막까지 난상토론을 거친후 거듭 다듬어 군수실로 향했다.


강대의 이사의 사회로 일일히 참석 임원을 소개하며 배석한 윤상근 팀장의 공로를 높이 칭찬하며 영광군의 유, 무형 문화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면담순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1. 지난 6월 3일 내산서원 야외무대에서 강항문화교류연구원 개원식 및 강항문화제 정명성 대회장 추대식(영광군 불갑면 출향인사)



2. 강항문화교류연구원 사업(개설 보고)
 1) 사업보고
    (한수원 한빛원자력보조금후원 시민강좌 개설)
 2) 한·중·일 민간교류의 건
 3)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건
 4) 김범무 영광문화원장 면담건 보고
 5) 재팬 코리아 가토 대표와의 영광방문 내용보고



3. 강항문화제 : 국가승격을 위한 매년 강항문화제 개최
  1) 강항선비상 국제 선비한복모델경연대회
  2) 강항선비음악 한·중·일 가·무·악 발표회
  3) 강항어록 50선 한·중·일 시화(詩畫)경연대회
  4) ‘강항의 노래’ 영·호남콘서트 / 한·일 콘서트
  5) 강항로드(ROAD) 요트 체험학습 탐방(대회)
  6) 강항로드(ROAD) 국제 한일 민간교류활성화 지원

   

이어 위와 같은 사업의 진행을 위해서는 영광군이  1) ‘2022년 제3회 강항문화제’ 영광군지정(2022년도 예산편성요구(안), 2) 상사화 축제 시 강항문화제 활용(강항의 날과 강항의 노래 콘서트 등), 3)  각 읍면위주의 시민강좌활성화 요청(11개 읍면에 협조공문 등)을 요청했다.


한편, 김용의 원장은 김범무 문화원장과의 면담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영광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으며 전남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수은강항선생에 대한 현창사업을 극대화 시키는데 가일층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어 가토 재팬 파운데이션 대표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해 말했다.


조강봉 감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수은선생의 현창사업이 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며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 신분으로 놀랍게도 일본에 유교를 전파하고 애국애족의 선비정신을 이제는 후계세대에게 물러줘야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재광영광군향우회장으로서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