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경찰서(서장 이순용)는 25일 경찰서에서 서장, 직원, 황철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통영지회장, 보안협력위원회, 방문 민원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구매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일일장터를 개장,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치안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서민생활 보호 종합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통영지회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장됐다.

특히 장터 개장에 앞서 통영경찰서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간 우리지역 농산물 구매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여 경찰이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구매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쌀 100여 가마와 지역 특산물인 욕지도 고구마 200박스가 판매되는 등 900여만원의 직거래가 이뤄졌다.

통영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황철진 회장과 이순용 서장이 협약서 체결후 교환하고 있다.